[이재명 / 경기지사]
우선 도정에 집중해야 될 시간에 재판 때문에 시간을 좀 낭비하게 된 것 같아서 우리 도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도 객관적이고 냉정한 입장을 유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가기관이 냉정하게 객관적인 실체를 드러내고 거기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 임무인데 피고인에게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은폐를 한다든지 이런 것은 국가기관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은 아닐 테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냉정함과 객관성을 유지해 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기자]
탄원서도 내셨는데 검찰이 계속 무리하게 항소도 했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재명 / 경기지사]
그건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변호인도 좀 바뀌었던데 어떤 부분을... 대학 동기분이신 것 같던데.
[이재명 / 경기지사]
다 저를 안타깝게 여겨주는 친구들입니다. 친구들 입장에서 안타깝게 생각해서 도와주는 거니까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정도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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